[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군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7일 군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회화면사무소에 열린군수실을 열었다. [사진=고성군] 2019.12.17 lkk02@newspim.com |
군은 17일 군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회화면사무소에 열린군수실을 열었다.
열린군수실 운영은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이라는 민선7기 군정운영방향을 담은 세부사업 중 하나로 2018년 10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7회 째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주민 10여 명은 열린군수실을 찾아 △회화면 14번 국도 가로수 정비 △고성군 주요시설 및 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 △고성군 아동병원 설립 건의 △거류산 마애약사불좌상 문화재 지정 및 진입로 정비와 안내 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백 군수는 "회화면 14번 국도 가로수는 녹지정비단을 활용해 가지치기 등 수목정비를 꾸준히 하겠으며 마애약사불좌상의 경우 그 중요성을 감안해 문화재로 지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군은 이날 접수된 민원 중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의 검토 및 현장 방문을 거쳐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주민들의 고충 및 다양한 정책제안 등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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