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만탄 지역 전력 계통의 약 20% 담당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탄중 지역에 건설 중인 칼셀-1(Kalsel-1) 발전소를 종합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칼셀-1 발전소는 총 200MW(100MW×2기) 용량의 순환유동층발전소다. 지난 9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데 이어 2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칼리만탄 지역 전력 계통의 약 20%를 책임지게 됐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준공한 인도네시아 칼셀-1 발전소 전경 [사진=동서발전] 2019.12.16 jsh@newspim.com |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약 5억4500만 달러가 투입됐다. 동서발전이 사업 개발 및 운영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전소 건설(EPC)에 참여했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종합상업운전 이후 25년간 인니전력공사와 안정적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약 2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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