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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PEF CFO 한영혜, 한국 PEF 개선점 담은 'PEF' 출간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7:07

한국과 미국 PEF 차이... 후선관리업무에 중점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한국 사모펀드(PEF: Private Equity Fund) 1세대 PEF CFO로 일했던 한영혜 공인회계사가 'Private Equity Fund'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펀드 회계의 본 고장인 미국 PEF 펀드 회계와 투자자에 대한 재무보고 등 펀드 후선관리업무에 중점을 두고 한국 PEF의 개선점을 담았다.

한국 PEF 1세대 CFO 한영혜 공인회계사, Pirvate Equity Fund 출간

저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공부를 마쳤다.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로 근무했으며 한국에서는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다양한 금융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미국내 펀드서비스 회사에서는 다양한 PEF 업무를 담당하고 귀국 후에는 스타트업 등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 PEF에서 즐겨 쓰는 feeder, master, blocker, aggregator 등의 다단계 펀드 구조를 설명한다. 하위 펀드로부터 상위 펀드를 따라 투자수익이 집계·처리되어 최종적으로 투자자에게 보고되기까지 진행되는 'Equity pickup'의 독특한 회계처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투자금의 분배, 'distribution waterfall'을 적용한 성과보수의 산정, 투자자의 추가모집, 출자지분의 양도 등 중요한 업무 흐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돼 있다.

특히 한국과 다르게 자금의 주체인 투자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PEF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다. 투자자들의 투자조건과 손익배분 비율에 따라 PEF 손익을 배분해 투자자별 출자금계정명세서를 작성한다.

저자는 "PEF 투자와 관리를 업무로 하는 금융업계 임직원이나 해외펀드를 투자자로 유치하고 싶은 업무집행사원,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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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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