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AI 대비 오리농장별 방역실태 일제 점검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1:58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오리농가 270호를 대상으로 농장별 차단 방역실태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AI 위험 시기에 농장단위 차단방역에서 축산차량 출입이 가장 위험하므로 가금농장 내 축산차량 진입은 금지하고 있지만, 불가피한 경우 농장에 축산차량 진입 시 철저한 세척·소독 후 진입토록 하고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또한 가금농가(육계·육용오리)의 입식 전 신고와 점검, 출하 전 검사(오리) 등 입식·출하 관리를 하고 있다.

일제 입식·출하(all-in, all-out) 현황에 대해선 출하 후 7일이 경과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해 축사에 남아있는 가금이 있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 시 과태료는 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 이상은 500만원이다.

오리 사육농장에서는 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지속적으로 재 살포해야 한다. 전남도는 지난 10월부터 4회 생석회를 일제 살포했다. 오는 18일 5차로 생석회 일제 살포할 계획이다. 농장에선 폭 30cm이상, 두께 2~3cm 내외로 살포해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를 만들어야 한다.

전남도는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20일까지 오리농장의 축산차량 통제 강화 조치 이행 상황, CCTV 설치·운영 현황 등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시군은 농가별 전담공무원 등을 통해 매일 농가별 방역 준수 사항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오리농가의 방역 기준 준수 여부 등 농가 차단 방역 실태를 일제 점검해 미준수 농가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가의 주요 방역 준수 사항은 CCTV 설치 및 운영, 농장입구에 고정형 소독시설 설치, 농장 입구 출입통제 시설․안내판 설치, 울타리 및 담장 설치, 방역실에 방문자용 별도 용품 구비, 축사에 그물망 등 차단망 설치, 소독실시 기록부 비치 및 기록 등이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