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빈곤 가구 20곳에 웜(Warm)박스 배달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대전 복지관서 감사패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겨울철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기 위해 대전 동구 '행복한 어르신 복지관(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온기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사 공동기획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 현장에는 소진공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빈곤 가구 20곳을 방문, 방한용품 '웜(Warm)박스(김장김치, 전기요, 이불 등)'를 배달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2월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이 대전 동구 '행복한 어르신복지관'에서 '따뜻한 온기 나눔 캠페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9.12.11 justice@newspim.com |
이날 복지관에서는 캠페인 진행에 앞서 감사패 전달식 자리도 마련했다. 소진공은 매년 지역 내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겨울 추위 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67개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와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또 장애인 유모차, 노약자 등 지역 사회 이동 약자들을 위한 '2019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소진공 임직원 98.7%가 참여해 조성한 올해 일자리 창출 기금은 약 2800만 원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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