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佛, 정부 연금개혁 반대 2차 총파업 돌입…교통 마비·혼란 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필리프 총리 "마법 같은 발표 없다…11일 연금 개편안 발표"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프랑스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시위가 10일(현지시간) 엿새째 접어든 가운데 2차 총파업 대회가 열렸다.

총파업으로 프랑스의 열차, 지하철 운행이 진행되는 등 교통이 마비됐으며 상당수 학교는 교통 불편과 교사의 시위 참여를 이유로 휴교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주요 노동단체들의 2차 총파업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철도 운행률이 20%에 불과하면서 사실상 철도 운행이 중단됐고 프랑스 최대 항공사 에어프랑스 항공 관제사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이날 예정된 항공편 일부 운행이 취소됐다.

파리 지하철은 16개 노선 중 10개 노선이 폐쇄됐다. 대중교통이 마비되면서 이날 오전 7시까지 파리 주변에서는 300km가 넘는 구간의 교통 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노동계의 전국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날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문제를 끝낼 수 있는 마법 같은 발표는 없다"며 오는 11일 연금개편 계획을 구체화한 안을 발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랑스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전국 시위가 또 벌어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위 주최 측은 지난 5일 1차 총파업 당시 80만명 수준의 규모가 이번 2차 총파업에도 달성되길 희망하고 있으나 노조는 이번 파업 규모는 더 작아질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번 시위에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어 노동계의 시위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17년 취임 당시부터 연금 개혁을 공언으로 삼아왔다. 프랑스 퇴직연금은 공기업이나 민간기업, 혹은 어떤 직종인지에 따라 수령 시기와 액수가 다르다. '덜 내고 더 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연간 100억 유로(약 13조20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 정부는 현재 직종 및 직능별로 42개에 달하는 복잡한 퇴직연금 체제를 단일체제로 재편하고 포인트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국가연금 시스템으로 2025년까지 개편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공공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연금 수령 연령이 늦어지거나 수령액이 깎일 것을 우려해 반발이 크다.

프랑스 제2의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의 필리프 마르티네스 위원장은 "정부 개편안은 하나도 좋은 점이 없다"면서 "철회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가 이번 연금 개혁에 실패하면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0.7%인 170억유로(187억4000만달러)에 이르는 연기금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연금위원회는 전망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