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6일 중국 베이징 언론포털 인민망(人民網) 본사에서 '중국복합문화타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진행됐다. 당시 인민일보 인민망, 대한민국 강원도, 코오롱글로벌, 내외주건 및 대한우슈협회의 5개 기관 및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프로젝트 론칭 행사 기념 사진. [사진=코오롱글로벌] |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에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프로젝트 론칭을 공식 선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차기 콘텐츠 설계 및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기관, 금융사를 비롯한 잠재 투자자와 기타 업무파트너를 발굴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어화(罗华) 인민망 총편집장, 쉬정중(许正中) 인민일보 부총편집장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이사,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이 자리했다.
이번에 조성될 중국문화타운은 강원도 춘천시·홍천군에 있는 라비에벨관광단지(500만㎡) 내 120만㎡ 규모로 조성된다. 중국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 관광산업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중국 전통 거리, 미디어아트, 한류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을 조성한다. 중국 8대 음식과 명주를 접할 수 있는 푸드존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간도 계획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중국복합문화타운 개발로 강원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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