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횡성 만들기' 실현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횡성 만들기'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나도 화가' 작품전시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치매 환자와 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인지프로그램 참여자활동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작품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한 해 동안 하나하나 직접 그리고 자르고 붙여가며 만들었다.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민선향 군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극복의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