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성료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09:01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09:01

우승자에 영국왕립예술학교 수강료 지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4일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재규어의 미래 레이싱카를 디자인하라(Design Future Jaguar Racing Car)'를 주제로 진행됐다.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생들의 수준급 작품 130개가 출품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4일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19.12.06 oneway@newspim.com

결선 현장에는 알리스터 웰란(Alister Whelan)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박지영 재규어 리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알리스터 웰란 총괄 디렉터는 올해 국내 출시한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 I-PACE의 인테리어 및 재규어 F-TYPE의 외장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총괄하는 등 지난 2000년부터 재규어 주요 모델 디자인을 도맡아 온 인물이다.

알리스터 웰란은 최종 우승 후보작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달하는 한편 '재규어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앞으로 재규어가 추구하는 럭셔리는 소유보단 채움의 개념으로 변화할 것이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또한 과거에는 빠른 속도와 큰 배기음 등의 자극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전기차를 통해 환경을 함께 생각하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우승은 백상엽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 학생이 차지했다. 백상엽 학생은 '재규어 타입-N 판테라(Panthera)'를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백상엽 학생은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기회를 준 재규어랜드로버에 감사하다"며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공모전에서 우승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과 직접 미팅하며 포트폴리오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또는 코벤트리 대학(Coventry University)에서의 2020년 학기 '써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 및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2등을 차지한 서혜원 학생(홍익대학교)과 3등 최원석 학생(코벤트리 대학)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와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미팅 및 포트폴리오 리뷰의 기회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입선 10팀 각각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대표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규어랜드로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