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총 1억5000만원 교부금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5개 자치구 중 청소행정은 동구가, 자원재활용은 서구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19년 자원순환행정 평가'에서 청소행정분야 최우수기관에 동구, 우수기관에 중구를, 자원재활용시책분야 최우수기관에 서구, 우수기관에 대덕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전시의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실시됐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04 rai@newspim.com |
시는 청소행정, 자원재활용시책 2개 분야 15개 항목을 서면 평가하고 생활공감모니터단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한 현장평가 결과를 포함했다.
동구는 쓰레기불법투기 예방과 단속 등 청결 우수시책 추진으로 청소행정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동구 6000만원, 중구 3500만원, 서구 3500만원, 대덕구 2000만원 등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로 총 1억5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청소행정과 생활폐기물 감량, 자원재활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시책 발굴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행정 능력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우수 자치구에는 재정인센티브를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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