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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G 계량화 가치 부각될 것"-하이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08:59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08:59

SK, 경제적 가치·사회적 가치 중시 경영 방침 내세워
"ESG 비중 높아질수록 기업가치 레벨업 기대"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국민연금이 사회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DBL(Double Bottom Line·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접목한 경영 방침을 내세운 SK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체계적인 사회적 가치 평가 환경 하에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계량화 가치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태원 SK 회장 [사진=SK]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8348억원으로 측정된다"며 "이와 함께 정기주주총회 분산개최, 전자투표제 도입,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통한 이사회 책임경영 강화 등 지배구조 가이드라인도 준수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SK는 자사 뿐 아니라 자손회사도 정관 변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경영원칙으로 설정하고, 성과 평가의 상당 부분을 사회적 가치로 반영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반영 요소에는 경제간접 기여 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으로 구성된다.

이 연구원은 "체계적인 사회적 가치 평가 환경 하에서 ESG의 계량화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상태"라며 "ESG와 연계해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 등을 제고하면서 전체적인 레벨업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SK바이오팜 상장 등 투자결실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K는 기업공개(IPO)나 지분 매각 등 투자대금 회수가 이루어지면 이를 재원으로 특별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정책을 수립했다"며 "내년 상반기 상장이 기대되는 SK바이오팜의 IPO가 성공할 경우 특별배당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허가를 획득하면서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공산이 크다"며 "주당 배당금 확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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