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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위해 손잡았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1일 12:00

'제1회 중기부·아세안 정책대화' 지난달 29일 캄보디아서 개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 '제1회 중기부·ACCMSME 정책 대화'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ACCMSME는 아세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조정위원회다.

이번 정책 대화는 지난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과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과 '중기부·ACCMSME간 정책대화' 채널 구축에 대한 실질적 이행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아세안과 스타트업 교류를 위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개최, 한·아세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매칭사업 운영 ▲투자교류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글로벌 VC 컨퍼런스 개최, ▲스타트업 생태계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비자·법인설립 등 정책분야 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로드맵 설계를 위한 생태계 공동연구와 한·아세안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아세안 정책담당자 초청 연수 등을 제안했다.

앞으로 매년 2회 개최될 정책대화에서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장관회의' 개최, 다양한 스타트업간 교류·협력 촉매제 역할과 스타트업 교류를 저해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대화 공동의장 역할을 수행한 김영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앞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26일 부산 벡스코 1전시관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서 각국 스타트업 대표와 함께 별 모양의 조각을 포디움에 끼워 넣는 단체 세리머니를 펼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6 photo@newspim.com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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