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5곳 발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찾아 알리고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지원 서류를 제출한 10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우수로 선정된 영주국유림관리소 [사진=산림청] 2019.11.28 gyun507@newspim.com |
올해 선정된 우수사업장은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장려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전라북도 무주군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한 숲가꾸기 사업지는 문경시 문경읍 주민생활권에 위치한 생활환경보전림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도시 대기오염물질 감소 등 생활환경 개선기능이 증진될 수 있는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숲가꾸기를 통한 산림의 수원함양 기능 증진 연구 사업을 추진한 '경남도'와 인제 자작나무 명품숲과 연계한 휴양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진행한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우수 사업장으로 꼽혔다.
그 외 남해 편백나무 숲 관리를 시행한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산촌생태마을 휴양 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추진한 '전북 무주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기능별 산림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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