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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박항서와 베트남 만남처럼 한국과의 파트너십, 번영 불러올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0:31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0:34

"베트남 축구팀과 박항서 감독 만남은 전 세계의 환호"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항서와 베트남의 만남처럼 양국의 파트너십은 두 나라의 번영을 불러올 것이다."

베트남 매체 난단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과 한국의 정상회담은 불안정한 세계 정세 가운데 이뤄졌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 관계를 수립 후 30년간 관계 발전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 전략적 교류를 시작한 이후 관계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뉴스핌] 정윤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친 후 서울 청와대에서 푹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다. 2019.11.28. yoonge93@newspim.com

이어 "한국은 베트남을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여기고 있다. 박항서와 베트남의 만남처럼 양국의 파트너십은 두 나라의 번창을 불러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축구팀과 박항서 감독의 만남은 전 세계의 환호를 불러왔다. 베트남의 산업국가 목표와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시너지 효과도 한 차원 더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푹 총리는 "베트남의 거리에도 박항서 감독의 이름이 붙어있다.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은 신뢰하고 전략적 단계에서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다. 베트남은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려 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신남방정책'을 공표,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치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박항서 매직'을 계기로 한류 붐이 더 가열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강 신화와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달성하는 역사를 썼다. 또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은 12년만에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11월25일 2019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에서 브루나이를 6대0으로 제압한 베트남 U-23 축구팀은 60년만에 사상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지난 11월7일 박항서 감독과 최장 3년(2+1)간 재계약에 합의했다. 현지 매체들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이 96만달러(약 11억100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역사상 최고 대우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항서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19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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