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을 비롯해 산업경제국장, 8개 축산단체장, 안성축협조합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차단방역 추진상황 설명하고 축사 주변 마을의 냄새민원 지속적 증가에 따른 축산 냄새 저감 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을 비롯해 산업경제국장, 8개 축산단체장, 안성축협조합장 등 1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 2019.11.27 lsg0025@newspim.com |
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책 및 축산냄새 저감 대책으로 탈취제・생균제 지원사업, 냄새저감시설 지원사업(콤포스트, 탈취탑, 미생물 발효기등),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을 설명했다.
또 축산단체 및 농가 협조사항으로 동절기 악성가축질병 관련 농장 자율방역체계를 확립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냄새 저감을 위한 축사 내‧외부 청소 및 탈취제 살포 철저, 톱밥 등 깔짚 교체, 분뇨관리 철저로 냄새방지 등의 농가 자체 냄새저감 노력을 요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들은 "축사 주변에서 발생하는 축산냄새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냄새 저감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축산농가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환 부시장은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농가 자체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농가들이 앞장서서, 축사 내외‧부 청소, 탈취제 살포 등의 냄새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시도 냄새개선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해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축산냄새 저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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