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산업은 상생협력 절대적 필요...동반성장 철학이 밑바탕 돼야"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성장 투어'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경상남도, 10월 충청남도에 이어 인천시와 함께한 세번째 혁신성장 투어행사도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재・부품・장비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삼성·LG·SK·롯데·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81개사와 중소기업 189개사가 참여해, 502건의 기술·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이후 동반위와 인천시는 상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1: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성공적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관련 전문가 그룹 대토론회도 개최했다.
김성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단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R&D 중심에서 바라 본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공공연구기관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구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개발 우수사례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공의 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석환 롯데케미칼 본부장은 '소재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산화와 해외진출 전략'에 대한 주제로, ▲소재 중소기업과의 연구개발 ▲해외시장 진출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기업 간 거래가 대부분인 산업이기 때문에 기업 간 상생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동반성장 산업"이라며 "공급사슬의 경쟁력에 따라 산업 경쟁력이 결정되므로 동반성장 철학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성장 투어' 행사장 내부 전경 [사진=동반성장위원회] 2019.11.27 204mkh@newspim.com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