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조세영 "지소미아 조건부 유예, 적어도 패배는 아냐"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7:52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7:52

"외교경로 통해 日 왜곡 발표 항의…해명·유감 뜻 전달 받아'

[서울=뉴스핌] 노민호 하수영 기자 =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26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을 두고 "적어도 패배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조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승리인지 판정패인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조 차관은 이날 줄곧 승패와 관련된 의원들의 질문에 '외교적 사안에 승리다 패배다 그런 표현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조 차관의 "적어도 패배는 아니다"라는 발언은, 이 의원이 거듭 같은 질문을 하자 결국 내놓은 답변이었다.

조 차관은 아울러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 결정 이후 일본의 '왜곡 발표'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 경로로 일본에 항의와 유감을 표명했고 그에 대해 해명과 유감의 뜻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조 차관은 일본 측이 일련의 의사를 전달해온 '공식 채널'에 대해서는 "일본과 협상을 해나가야 하는 외교부로서는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고만 밝혔다.

조 차관은 이밖에 일본 경제산업성의 발표가 당초 합의한 시간보다 약 7분간 지연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며 "합의한 것에 더해 부풀리는 듯한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