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 포럼'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기념사에서 "최근 남북간의 상황은 녹록치많은 않은 것 같다"며 "정치와 떨어져 진행되는 것이 관례인 스포츠 분야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고 말해 북한과의 현재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여러 상황을 염두해두고 묵묵히 준비하는 것이 남북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길임을 믿는다"며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공동 개최하여 평화와 화합으로 한반도를 가득채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부탁한다"고 말했다.
'2030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 공감 포럼'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서울시가 공동 주최했다.
seongu@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