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정부=뉴스핌] 김칠호 하수영 기자 = 25일 오전 11시 11분께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육군 공병부대 훈련장에서 굴착기로 바닥정리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실시된 부상자 헬기호송 훈련. (사진은 이번 사고와 관련 없음) |
이 사고로 A(25) 중위가 크게 다쳐 헬기로 후송했으나 낮 12시50분께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 사고 현장에서 다친 병사 1명도 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사고발생 직후 응급헬기로 부상자를 후송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육군본부는 공식입장을 내고 "25일 오전 11시 11분께 경기도 파주시 모 훈련장에서 훈련장 정리 간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장병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중 중위 1명은 낮 12시 50분 사망판정을 받았다"며 "군은 사고발생 직후 응급헬기로 신속히 후송하였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kchh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