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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한국·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5:38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5:38

스마트시티·도로·수자원 개발 협력 강화

[서울·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국토교통부는 25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이날 부산에서 개최된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이뤄졌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스마트시티, 도로, 수자원 관련 수도이전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시계획, 개발, 인프라와 주택건설 기술에 대해 정보교환, 경험 공유, 전문가 파견, 교육훈련 등을 추진한다.

[김해=뉴스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 여사가 23일 저녁 전용기 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3 photo@newspim.com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2대 교역국으로 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가 많아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저수·수도시설이 부족해 지하수 사용이 많고 지반침하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역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지난 8월 대상지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수도는 오는 2024년 현재 자바섬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으로 옮길 예정이다. 수도 이전에는 총 사업비 40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앞서 한국의 세종시를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수키 장관도 지난 6월 김현미 장관과의 면담에서 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가 적극 화답하면서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

김현미 장관은 "단일 기반시설 협력사업에서 나아가 도시 등 국토개발 전반에 대한 협력으로 발전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행정수도 이전 경험과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성공적인 G2G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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