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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소미아 종료되는 22일 "소재·부품·장비 민간 투자 활발하길"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1:40

반도체 핵심 소재 실리콘웨이퍼 생산 MEMC코리아 2공장 준공식
핵심 소재 분야서 외투기업 공장 준공한 첫 번째 사례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22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관련된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신설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번 투자와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민간투자가 전국 곳곳에서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MEMC코리아는 대만 글로벌 웨이퍼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MEMC코리아는 2018~2020년간 총 4.6억 달러를 투자해 300mm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현재 일본에서 약 50%를 수입하고 있는 실리콘 웨이퍼에 대해 약 9%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반도체 생산 핵심소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전후방 연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공장 설립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이후 핵심 소재 분야에서 외투기업이 공장을 준공한 첫 번째 사례여서 더욱 주목된다.

정부 내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애로를 신속히 해소함으로써 조기 준공한 사례다. 정부와 지자체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현금 지원, 조세 감면 등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를 유지했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수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의 안내를 통해 공장 화학물질 취급 시설 인허가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고, 산업보건안전법의 공정안전보고서 심사의 신속 처리 등을 통해 지원했다.

업체 희망 일정에 따라 신축 공장이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에 대한 패스트트랙을 적용 중이며, 장외영향 평가 법정 처리 기간 30일보다 단축된 14일 이내에 완료했다.

한편 조찬래 MEMC코리아 대표는 "실리콘 웨이퍼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일본산 고순도 불산을 대만산으로 수입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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