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은 '손돌(孫乭)이 죽던 날'이라 하여 '손돌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다는 소설(小雪)이다. 이날 대구·경북지방은 아침기온이 영하 영하 1도~영상 8도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19도(어제 9~15도, 평년 10~14도) 분포를 보여 따뜻하겠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 온 겨울철새인 홍여새와 황여새.[사진=백두대간수목원] 2019.11.22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22일과 23일은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영하 1도, 안동 영상 2도, 대구 4도, 울진 6도, 포항 8도 등 영하 1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의성 영상 19도, 대구·포항 18도, 안동·울진 17도, 김천 16도 등 15~19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보다 4~6도 가량 높겠다.
22일과 23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24일은 가끔 구름 많겠고 밤늦게 경북 북서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경북 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을 비롯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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