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속성장 가능한 정책축제의 모범사례 만들 것"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19.11.19 jungwoo@newspim.com |
경기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축제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가 결정되는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서 국장은 "현대 행정의 패러다임이 주민을 고객으로 바라보는 관리주의 모형에서 능동적 협치 주체로 바라보는 주민협치 모형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도민 참여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토론과 합의과정의 중요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크게 △개막식(비전선포식‧콘서트) 및 폐막식(정책토론회 결과발표 등) △소통의 장(정책토론회, 우리이야기, 토크콘서트, 경진대회 등)△정책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인 다음달 6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난 15일 개설된 정책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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