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공군교육사령부는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약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공군 교육사령부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공군 교육사령부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 장면[사진=공교사] 2019.11.19 lkk02@newspim.com |
교육사는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 환자들에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밤낮없이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첫 공연을 가진 이래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해 왔다.
5회째를 맞은 이번 위문공연은 포토존 및 교차 칼 예식, 군악 연주회, 국악 공연,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교육사 의장대는 환자와 가족, 격무에 지친 의료진들을 응원하고자'교차 칼'예식으로 공연장 입장을 환영했다. 교육사 군악대는 클래식, 대중가요, 군가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곡들을 들려주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악 연주회 중간 중간 바이올리니스트 이하원의 공연과 가수 김혜진의 트로트 공연이 진행돼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고 즐기면서 잠시나마 아픔을 잊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기획한 교육사 군악대장 하승훈 준위는 "매일매일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분들에게 공연으로나마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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