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중남부 프레즈노시에서 17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9명이 부상했거나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경찰 대변인은 사건 발생일 오후 6시께 미식축구 경기 관람 홈 파티가 진행 중이었던 프레즈노시 남부의 한 주택 뒤뜰에서 한 남성이 난입,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대변인은 사망자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총에 맞은 피해자는 총 9명이며 이중 여러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을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이웃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 언론인 새크라멘토 비는 최소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새크라맨토 비는 경찰이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날 발생한 두 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었다. 같은날 새벽 20대 남성은 여러 발의 총격을 맞고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날 발생한 두 사건에 연관성이 있는 지 수사 중이다.
총기 난사 현장에 모인 경찰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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