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평택1)이 "경기관광공사의 홍보비 투입대비 수익이 절반도 안 되는 것은 문화와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내·외부 수익구조 창출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원] 2019.11.15 zeunby@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양 의원은 15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공사 측의 획기적 개선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관광공사가 58억원의 홍보비를 투입하고도 수익이 지난해 26억원, 올해는 17억원의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다 치더라도 영업적으로는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사업콘텐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도자재단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사업이 대행사업과 비엔날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비엔날레가 축소된 것은 일거리마저 없어져 버린 것"이라며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광 수용태세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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