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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국어·영어 1등급컷 오른다…"중위권 학생은 고전"[종합2보]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21:25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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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시자 첫 40만명대..6만명 결석
국어·영어 난이도 하향..수학은 어려워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됐다. 1교시를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5만여명이지만, 결시율(11.16%)이 치솟으며 실제 수능을 본 수험생은 1994년 수능이 도입된 이래 처음 40만명대로 떨어졌다. 3교시 영어영역 지원자는 54만2926명이지만, 이 중 6만578명은 시험을 보지 않았다. 

올해 수능은 '불수능' 논란이 벌어졌던 작년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어영역 31번 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제가 사라지고,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줄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교수(불어교육과)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에서 작년 31번 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내지 않겠다는 게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며 "작년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말했다.

난이도가 낮아진 국어와 영어는 1등급 커트라인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은 일부 고난도 문제가 있어 중위권 학생들이 고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지난해 아주 어려웠던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쉬웠지만 수학은 어렵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변별력은 갖췄다"며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이 당락에 큰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4 mironj19@newspim.com

◆초고난도 빠진 국어..1등급 커트라인 높아질듯
작년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국어는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용진 교사(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수능 출제경향분석 브리핑에서 "올해 국어는 작년보다 쉽고, 9월 모의고사보다도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이영덕 소장도 "지난해의 인문과학 융합지문과 같은 초고난도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평이했던 건 아니다. 김 교사는 "40번(홀수형)은 경제용어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바젤협약 등의 개념을 이해해야 풀 수 있도록 출제됐다"며 "EBS 연계가 아니고 어려운 경제용어의 이해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이 정답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문제풀이 시간이 길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독서활동기록을 보기로 제시한 인문 19번, 고전시가 20번도 고난도 문제로 평가됐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자 입시업체들은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을 지난해보다 높은 90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는 불수능 여파로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84점, 2등급 커트라인은 78점이었다.

◆조금 어려운 수학..."중위권 고전했을 것"
수학영역은 까다로운 고난도 문제가 일부 출제돼 중위권 학생들이 고전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신유형의 문제는 나형의 21·28번 가형의 17·18번이 꼽혔다.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보는 나형의 21번은 수열의 식을 재구성하는 문제이고, 28번은 적분에 대한 이해가 관건인 EBS 연계 문제이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보는 가형의 17번은 두 선분의 길이와 쌍곡선 활용, 18번은 종이접기를 통한 공간도형의 이해가 신유형이다.

고난도 문항은 가형과 나형 모두 마지막 주관식 2문제와 객관식 2문제가 지목됐다.

조만기 교사는 "전체적으로 나형은 작년과 유사하고, 가형은 쉬운 문항과 변별력 문항이 특정단원 또는 과목에 편중되기 보다는 고르게 출제되는 추세다"며 "중난도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고, 고난도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중위권 학생들은 어렵게 느낀 학생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덕 소장은 "수학은 지난해에 비해 아주 어려운 문항(21번, 29번, 30번)은 다소 쉬웠지만 나머지 문항들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전체적으로는 조금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 [사진=뉴스핌] 2019.11.14 kiluk@newspim.com

◆영어 난이도↓..신유형도 없었다
영어영역의 난이도는 작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난도 문제(홀수형)은 34번과 37번이 꼽혔다.

대학입시상담교사단은 교사들은 "평이한 지문으로 출제된 문제들이 많았다"며 "특히 최고난도 문제의 난이도 낮아지고, 신유형의 문제도 없었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까다로운 영어 문제는 홀수형을 기준으로 34번·37번이 꼽혔다.

채연서 교사는 "34번은 음악의 음의 높낮이를 보는 시각을 추론하는 문제인데, 글을 읽다가 추론해야 해 어려웠을 것"이라며 "37번도 문장이 길면서 난해하다"고 말했다.

유성호 교사는 "영어는 절대평가가 된지 3년으로, 학생들은 대체로 자기 등급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변별력에서 차이는 있다"며 "최고난도 문제는 다소 쉬워졌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어렵게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사 평이.."기본소양 평가"
한국사는 대체로 무난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능출제본부는 "한국사 영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초해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는 설명이다.

출제본부는 "한국사는 단원·시대별로 고르게 출제해 학교수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능 성적표는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11.14~11.18), 정답 확정(11.25), 채점(11.15~12.4) 등을 거쳐 내달 4일 개별 통보된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능력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대학의 입시가 본격화한다. 2019.11.14 kiluk@newspim.com

◆대학별고사 본격화..내달 26일 정시 원서접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0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에 따르면 각 대학은 다음달 2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내년 신입생을 뽑는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7만9090명(수시모집 이월 제외)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34만7866명)의 22.7%로, 지난해에 비해 1.1%p 줄었다.

반대로 수시 모집인원은 갈수록 늘고 있다.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 및 비율은 2018학년도 25만9673명(73.7%), 2019학년도 26만5862명(76.2%), 2020학년도 26만8776명(77.3%) 등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모집군별로 신입생을 정시로 선발하는 대학은 가군 138개, 나군 138개, 다군 121개 대학(분할모집 포함) 등이다.

136개 대학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고, 나머지 41개 대학도 40% 이상 수능 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내달 26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4일이다.

대학별 수시모집은 곧바로 재개된다.

16~17일 건국대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에서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한 주 뒤인 23~24일에는 경북대, 부산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논술을 치른다.

대학별 면접고사는 성신여대가 16~17일, 건국대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도 전형에 따라 22~23일 진행한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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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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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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