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인원 중 교통사고 구조 9.2%…재난 대응사고 중 가장 높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고립 인명구조훈련을 14일 실시했다.
올해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구조인원은 178명으로 전체 구조인원 중 9.2%를 차지해 안전조치를 제외한 재난 대응사고 중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차량인명구조 훈련 모습 [사진=대전시] |
특수구조단 대원과 소방서 119구조대원 9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훈련용 차량을 이용해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차량 전복·끼임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연출해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동현 119특수구조단장은 "끊임없는 구조기법을 개발해 차량 구조기법 선진화를 이룰 것"이라며 "구조대원들의 구조능력 배양에 힘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