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및 중·고교생 대상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 인정받아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지난 12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19년 취약계층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대한결핵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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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공주시 보건과장(왼쪽에서 3번째)·조광희 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왼쪽에서 4번째)·유기선 공주시보건소 결핵관리요원(왼쪽에서 7번째)·김은희 공주시보건소 결핵담당자(왼쪽에서 8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
공주시보건소는 환자관리·가족검진률·역학조사 건수·잠복결핵감염 등 8개 지표에 대한 평가에서 △의료기관 결핵 신고 및 관리 안내 △결핵환자 가족 접촉자 검진 △결핵 고위험군 검진 △역학조사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의 모범적인 수행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또 △1만4000여건의 흉부 X-선 검진 △취약계층 및 중·고교생 약 479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검진 실시 등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한 점도 인정 받았다.
이상률 보건과장은 "전체 결핵신환자의 46%가 65세 이상이고 결핵사망자 중 82%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노인 결핵관리사업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후 적극적인 사업을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