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례군 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로 열 한번째로 이날 졸업한 38명을 포함, 14개 과정 569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구례=뉴스핌] 박우훈 기자 = 농업인대학 졸업식 모습 [사진=구례군] 2019.11.13 wh7112@newspim.com |
올해는 유기농업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과정을 진행, 22명이 응시해 전원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년의 과정 중 전문교육,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75%이상을 수강한 38명의 교육생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특히 윤재명 학생은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농업인대학은 구례군 농업인 교육의 핵심으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영농현장과 이론이 탄탄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주경야독의 정신으로 8개월간의 노력 끝에 졸업식을 맞이한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기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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