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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홍콩 시위·미중 무역협상 주시하며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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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1일 글로벌 증시가 홍콩 시위 사태와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9시 26분 현재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2% 하락 중이다.

아시아 증시가 홍콩 시위 격화로 지난 8월 말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자 유럽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스톡스600지수는 0.3% 하락하고 있으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비슷한 폭으로 내리는 중이다.

11일 유로스톡스600지수 일간 추이 (시간 표시는 한국 기준) [자료= 인베스팅닷컴]

앞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MSCI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지수는 이날 1.2% 하락하며 지난 8월 말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홍콩 대표 주가지수인 항셍지수가 2.7%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중국의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도 1.8% 밀렸다.

홍콩 시위가 추가로 악화하면 금융 시장이 크게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홍콩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해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경찰 오토바이 한 대가 시위대로 돌진하는 일도 벌어졌다.

경찰의 이같은 강경 진압을 두고 중국의 대(對)홍콩 강경 정책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마코르캐피털마켓츠 스테판 바비에르 드 라 세르 전략가는 "어느 시점에서 진압이 더욱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경우 시장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이 너무 안일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0.2% 역성장했던 지난 2분기에서 반등에 성공, 기술적 침체 국면은 피했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0.4%는 밑돌았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9%로 2010년 1분기 이후 죄저치를 나타냈다.

홍콩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안전 자산인 금과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일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금 선물 가격은 현재 0.1% 상승하고 있으며 달러당 엔화 가치는 0.3% 강세다.

투자자들은 홍콩 사태뿐 아니라 미중 무역협상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미중이 단계적 상호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는 중국 측 발표를 부인하면서 양측의 '1단계 무역합의' 최종 타결 전망에 불확실성이 낀 상황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이같은 부인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레토릭'에 불과하다며 최종 타결을 낙관하고 있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애덤 콜 외환 전략 부문 책임자는 "무역합의가 최종 타결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시장) 방향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미국 동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이코노믹클럽 오찬 연설에 시선이 쏠려있다.

원유 등 상품 시장은 불확실성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1.91달러로 1% 하락 중이다. 미중 무역합의를 둘러싼 우려에 더해 공급 과잉 우려가 부담을 주고 있다.

유럽 주요국의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총선을 치른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0.4%로 보합세다.

지난 10일 스페인은 올해에만 두 번째 총선을 치뤘지만 어느 정당도 과반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우를 포함한 우파 정당이 대거 약진했다.

한편, 이날 미국 국채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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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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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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