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중국 안휘성 지주시와 자매결연 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례군 우호교류방문단 16명이 지주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자매 결연도시 간의 관계 강화와 우호교류 확대를 통한 공동번영을 위해 진행됐고 8일 지주시에서 경제사회발전협력전략 기본협정도 체결했다.
지주시와 경제사회발전협력전략 기본협정 체결 모습 [사진=구례군] |
협정내용은 양 도시간의 선진 농업기술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농업 분야의 벤치마킹을 강화하고 농업기술 전문인력을 상호 파견해 기술지도 및 농업연수 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두 지역의 스포츠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대회 개최시 선수단 파견, 스포츠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여 양 도시의 스포츠와 문화 관광의 융합 발전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무원 연수 및 교류 체제를 개선해 인문 분야의 교류와 상호 발전 분야의 벤치마킹 및 특정 분야의 심도 있는 협력과 추진을 약속하고, 두 지역간 경제무역, 문화, 관광 및 청소년 교류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협약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정을 통해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양도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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