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기 고공행진 중이던 아이즈원이 서바이벌 조작 논란 여파로 첫 정규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엠넷은 7일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오는 11일 예정됐던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아이즈원 2019.04.01 pangbin@newspim.com |
이어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던 아이즈원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아이즈(COMEBACK IZ * ONE BLOOM * IZ)'의 편성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엠넷 측은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아이즈원이 탄생하게 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안준영 PD는 프로그램 조작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앨범 발매 당일 예정됐던 아이즈원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오늘 전면 취소됐으며, 추후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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