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메리츠, 증권한파 속 선전…내년 자기자본 4조원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리츠종금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1044억원
전분기·컨센서스 보다 낮지만…7분기 연속 1000억원↑
올해와 내년 ROE 각각 14.0%, 12.8% 유지 전망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의 한파를 맞은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메리츠종금증권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7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증명, 내년 말까지 초대형 IB의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달성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종금증권 분기별 당기순이익 추이 [자료=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44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8.4%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209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4.8% 하락했다. 자기자본은 3조6616억원을 기록해 직전분기보다 300억원가량 늘어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데 대해 2분기 사옥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수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3분기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강점인 기업금융(IB)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졌으며 홀세일 부문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이남석·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채권금리의 반등으로 운용손익이 전분기 대비 49.4% 감소한 점이 기대치 하회의 주요 요인"이라며 "그외 기업금융 수수료수익과 금융수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4.7%, 12.5% 감소했고,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도 18.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한 것은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메리츠의 경쟁력인 이자손익은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견조한 수준이지만 수수료 수익이 예상보다 더 둔화된 점도 추정치 하회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고정이하 여신 비율 증가로 인한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KB증권과 유안타증권 모두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부동산·지분 담보 대출건으로 회수 가능성이 높다"며 "11월 중 일부 금액이 회수됐거나 진행중에 있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대출 6건이 서로 연계돼있다기보다 건별로 개별적인 이슈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고 봤다.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대부분의 증권사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크게 하락한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이 7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유의미한 성과라는 평가다. 아울러 올해 1분기와 2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1413억, 1459억원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약 4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보수적으로도 잡아도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 5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9년과 2020년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각각 14.0%와 12.8%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5원(1.65%) 상승한 4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 실적 발표후 호재로 받아들여 1.21% 상승 출발, 한때 2.76%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여 1.65%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셀다운(sell down·재매각)으로 얻는 수수료 이익보다 자산 보유를 통해 얻는 이자손익 위주의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어 ROE가 안정적이라고 파악한다.

내년 전망도 밝다. 대부분의 다른 증권사는 내년 감익이 예상되나 메리츠는 4.0% 증익이 예상된다. 높은 ROE를 바탕으로 한 빠른 자본 증가로 내년 말까지 자기자본 4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자본이 4조원을 넘으면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을 할 수 있는 초대형 IB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이남석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초대형IB 인가를 목표로 인위적인 유상증자를 하진 않았지만 내년 말까지는 초대형 IB의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