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19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얻으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광양시] |
이날 행사장에는 드론 조종 체험, 다양한 악세서리 만들기,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금연, 비만 캠페인 등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체험행렬이 하루 종일 끊이질 않았다.
또한 무대 경연대회에 14개 학습동아리가 참가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으며, 특히 이번 경연대회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의 '함사세요' 공연은 독특한 장르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박계환, 박희순, 김정란, 이은영)와 희망교실 수료식, 한글사랑 성인문해 백일장 전시, 어린이들을 위한 먹거리, 놀거리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학습의 기쁨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한마당으로 진행되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신영식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학습동호인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연함으로써 학습 의욕을 한층 고취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100세 시대에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 평생학습을 통한 끊임없는 배움"이라며 "시민 모두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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