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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6일부터 가구주택기초조사…6만2000여 가구 대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4:27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4:27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시내 모든 가구·주택을 대상으로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시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내년 '인구주택 총 조사 및 농림어업 총 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표본틀 제공을 위해 가구·주택 등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조사대상은 올해 11월 1일 0시 기준 나주시 내 빈집을 포함한 6만2000여 가구로 △거처종류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농림어가 여부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조사원 현장 확인, 직접방문(전체 15%)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현장에서 조사내용을 바로 전송하고, 통계 상황실에서 조사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전자면접조사 방식을 도입한다.

전자서비스지도 활용에 따른 조사자 편의 개선은 물론, 통계 데이터의 누락과 중복을 방지함으로서 통계자료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48명을 채용,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조사지침과 태블릿 PC 매뉴얼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정확한 통계 자료 산출 기반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라며, "조사·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 타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조사원 방문 시 안심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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