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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낙연 "민주화의 시작은 학생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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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해 일어난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가 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 최경환(광주 북구을), 장병완(동남갑), 천정배(서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광주시 동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 광주학생독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11.03 kh10890@newspim.com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한일 학생들의 충돌이 도화선이 돼 같은 해 11월3일 광주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항일독립운동이다.

당초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에서 실시했으나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 지난해부터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돼 정부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함께한 역사, 함께할 미래' 주제로 열려 학생 주도 행사로 꾸며졌다. 전문사회자를 대신해 남녀학생이 사회를 맡고 학생들이 어쿠스틱 기타 연주, 춤, 합창 등 공연을 선보였다.

제90주년 기념식은 국민 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학생의 날' 노래 제창 등으로 50여분간 진행됐다.

기념공연 제1막에서는 '함께한 역사' 주제로 학생독립운동 출신학교 남녀 고등학생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생독립운동과 대한민국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학생의 역사를 짚어봤고, 제2막에서는 '함께할 미래' 주제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스토리텔링 중간에는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가 정의를 위해 함께 싸우자는 내용의 '우리는 하나'를 열창했고 고등래퍼 3 준우승자인 랩퍼 강민수군이 출연해 직접 작사작곡한 '난세의 영웅, 대한민국 만세' 랩을 처음 선보였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고등래퍼 3 준우승자인 강민수 군이 '난세의 영웅, 대한민국 만세' 랩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03 kh10890@newspim.com

또한 가수 서문탁이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버터플라이'를 합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은 학생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선 최초의 사건이었다"며 "불의를 용납하지 않는 학생들의 기상은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장엄하게 불타오르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의 의로운 저항은 시민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며 시민 주도의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최근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며 "그 자랑스러운 역사의 시작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참가자 전원이 일어나 '학생의 날'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학생의 날' 노래를 제창하는 모습 2019.11.03 kh10890@newspim.com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학생독립운동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적으로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기념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청소년 독립페스티벌', '전국 학생 문화예술 축전'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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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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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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