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화문 광장에 경유 경찰버스가 놓여 있어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공기를 나쁘게 하는 일이 오랫동안 계속됐다"며 "오늘부로 수소버스가 배치돼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는 것을 뛰어넘어 바깥에 있는 미세먼지를 흡수해 맑은 공기를 배출하는 공기정화효과까지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 광화문에 오시는 분들은 맑은 공기를 체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고속버스급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올해 말까지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2대를 경찰청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경찰청과 공동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한 뒤 2021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eongu@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