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고속정 총 16척 수주…"특수선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진중공업(대표 이병모)이 해군 차기고속정 4척을 수주하며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진중공업은 31일 방위사업청과 2460억원에 함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13~16번함 4척에 대한 건조 입찰 결과, 적격심사 1순위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지금까지 차기고속정 16척, 1조 1000억 원대 물량을 수주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진중공업 차기 고속정 [사진=한진중공업] 2019.10.31 tack@newspim.com |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상륙함과 중소형 전투함, 고속함정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함정 건조에 만전을 기해 국가 해역 수호에 일익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체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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