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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 재난대응 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6:56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강화 및 합동작전 능력 배양 위해 마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30일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 함께 가스폭발 및 암모니아 유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30일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와 함께 가스폭발 및 암모니아 유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2함대]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부대 인근에 위치한 평택발전본부 내 보일러 배관에서 가스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고 암모니아 공급배관 파손으로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평택발전본부의 신고를 받은 것으로 시작됐다.

2함대 화생방지원대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제독차량 2대와 인원 10여명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인원들은 제독차량에 탑승해 제독작업을 시작했다.

2함대는 평소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 경험으로 다져온 제독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이날 훈련을 통해 2함대와 평택발전본부는 재난대응 간 소통체계를 확립하고 추가 보완사항을 식별하는 등 실질적인 합동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2함대 군수계획과장 김봉오 중령은 "재난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는 것 또한 부대의 소임"이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신속·완벽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함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같은 날 30일 함대 총원이 함께하는 '지진 대피훈련'을, 31일에는 안전·재난관계관 초빙교육, 항공기 화재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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