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김건모(51)가 결혼한다.
30일 한 매체는 김건모가 1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하기로 하고 극비리에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건모와 예비신부는 지난해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후반의 예비신부는 미국 버클리음대와 이화여대 대학원을 거친 피아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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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김건모씨가 25일 저녁 포천 대진대서 25주년 기념콘서트를 열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양상현 기자] |
김건모의 결혼소식과 함께 어머니 이선미 여사의 SBS '미운 우리 새끼' 재출연도 관심을 받고 있다. 8개월 여 만에 스페셜MC로 출연하는 이 여사가 방송에서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전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건모는 1992년 1집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철없는 노총각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지난 2016년에는 25주년 기념앨범 '50'을 발매하기도 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