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30일 LS전선 동해공장에서 2019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유관기관·단체의 통합 대응능력 강화·현장대응 시스템 점검 및 체계적인 현장 실행력을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은 동해소방서에서 주관해 22개 기관·단체 4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에 의한 건물 붕괴와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주민 대피 유도, 사상자 구조, 화재 진압, 재난현장 긴급복구 등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대응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또 위험물 누출 신고 시 상황 접수와 인근 주민 대피 유도, 임시 응급의료소 설치 등 초동 대응 태세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 등 비상기구의 신속가동 여부,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 체계, 건축물 안전진단과 긴급 복구 등 재난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이번 훈련 준비 과정에서 유관기관 뿐 아니라 동해시 관련 부서, 전 시민의 유기적인 협조가 재난 대응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훈련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한 점은 신속히 개선하여 보다 철저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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