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靑, '나경원 특검' 청원에 "자녀 입시 특혜 등 불공정 열망 절감"

기사입력 : 2019년10월26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10월26일 16: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말부터 한 달간 36만 명 넘게 동의
"특검 도입 여부는 국회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청와대가 2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을 요청한다'는 국민청원에 "자녀 입시 특혜 등 불공정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공정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이날 나 원내대표에 대한 특검 요청 청원 답변에서 "최근 부모의 특권적 지위를 이용하여 입시제도에서 혜택을 받은 경우에 대해 국민적 우려는 물론, 입시제도에서의 공정성,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서관은 이어 "정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고, 나아가 제도에 내재된 합법적인 불공정과 특권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19.07.09 leehs@newspim.com

자녀 국적 의혹, 논문 제1저자 특혜 의혹 등에 휩싸인 나 원내대표에 대한 국민청원은 지난 8월 28일부터 한 달간 36만5040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나 원내대표가) 야권정치인의 실세인 만큼 특검을 설치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는 걸 바랄 것"이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특검 도입 여부는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법무부 장관이 정부와 무관한 사안에 대해 특검을 발동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한 시민단체는 나 원내대표의 '자녀입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이를 고발했고, 이후 해당 사건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 따라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육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 등 입시제도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24일 나 원내대표에 대해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