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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루키 반란' 이소미·이승연, 1타차 공동선두... 장하나 3위, 고진영 8위 (영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26일 15:58

최종수정 : 2019년10월26일 15:59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부산=뉴스핌] 정윤영 기자 = '루키' 이소미와 이승연이 무빙데이서 1타차 공동선두를 달렸다.

이소미(20·SBI)는 25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 줄인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이승연(21·휴온스)과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소미가 공동 선두를 달렸다.[사진=KLPGA]
이승연이 공동 선두를 달렸다.[사진=KLPGA]

이날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소미는 7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벌어오다 8번홀(파4)에서 보기와 9번홀(파5) 버디를 맞바꿨다. 하지만 이소미는 후반에 들어서며 안정적인 플레이로 버디 5개를 잡아내 1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그는 최근 KLPGA 투어 메이저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준우승)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4위)에서 연달아 상위권에 입상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에 이어 KLPGA 포인트 4위를 기록 중인 이소미는 올 시즌 톱10에 5차례 오른 바 있다.

이소미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린 이승연은 이날 전반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범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승연은 후반들어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14번홀(파4)부터 17번홀(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이승연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후 약 7개월만에 LPGA 투어 첫승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서 투어 생애 첫 승과 동시에 시드 확보에 나선다. 

장하나(27·BC카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 줄인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3라운드 후 중계 인터뷰서 "오늘 티샷부터 퍼터까지 골고루 잘 됐다. 실수가 좀 있었지만, 성공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같다. 부산에 항상 성적이 좋았다. 내일 우승하게 되면 장하나의 우승 '세리머니'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호주교포 오수현(23·대방건설) 역시 이날 5타를 줄이고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과 나란히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에 안착했다. 

오수현은 "샷감도 괜찮고, 목요일, 금요일에는 좋지않았지만, 오늘 파세이브도 잘됐고, 안정감 있게 5언더를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27·미국)은 이날 선두로 시작했지만 타수를 1개 줄이는데 그쳐 11언더파 205타 공동 4위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퍼트 난조로 파행진을 벌이다 12번홀(파4)에서 버디 1개를 잡고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고진영은 이날 9언더파 207타로 선두와 4타차 8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9·메디힐)은 이날 2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를 기록, 박현경(20·하나금융그룹), 이민지(23·호주) 등과 나란히 19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오늘은 반대로 시작은 좋지못했는데, 버디 찬스, 놓치지 않고 2언더를 쳤다. 15번홀 버디찬스를 놓친게 아쉽다. 조금 실망은 있지만, 오늘의 아쉬움을 내일 다 풀고싶다"고 밝혔다.

허미정(30·대방건설)은 이날 3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12위에 안착했다. 허미정은 "전체적으로 드라이버는 괜찮았는데, 아이언 샷이 잘 안돼서 버디찬스가 많이 안 왔다.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서 기쁘다. 마지막까지 제 경기에만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싶다"

KLPGA 대상 1위 최혜진(20·롯데)은 2타를 줄여 역시 2타를 줄인 조아연(19·볼빅)과 나란히 4언더파 212타 33위에 포진했다. 

고진영이 8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다니엘 강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정은6가 12위를 기록했다.[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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