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간담회, 초빙강연, 안보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필승함대 부사관학교'를 개최해 부사관 정예화를 도모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2함대 부사관학교는 서해 최전방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사관들의 역량을 높이고 군인정신을 강화함으로써 부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필승함대 부사관학교'를 개최해 부사관 정예화를 도모했다.[사진=2함대] |
부사관학교 첫날은 30여 명의 참여자가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함께 다짐하는 입교식에 이어 함대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해군(SMART NAVY)'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 참여자들은 6명 씩 조를 이뤄 강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전쟁기념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단체로 방문해 조국해양수호 의지를 되새겼다.
24일에는 초급간부 금융교육, 상담기법 교육, 방첩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본인과 동료, 나아가 부대 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2함대 주임원사 윤석훈 원사는 "부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군인정신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필승함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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