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정부는 내년 6.8%의 경제성장률과 7%의 수출증가율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쑤언 푹 총리는 TV를 통해 생중계된 의회 연설에서 내년 경제 목표를 이같이 밝히고 2020년 베트남 인플레이션은 4%를 밑도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수출증가율은 7.9%, 인플레이션은 2.7~3%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31% 성장하며 2018년 초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과의 관세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으로부터 기업들이 이탈하면서 베트남 제조업에 대한 외국 투자가 증가하면서 베트남은 수혜를 입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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