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완도군 대창리 선착장 동쪽 해상에서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군외면 대창리 선착장에서 선장 A(72)씨는 전날 오후 2시께 어선을 이끌고 본인소유의 소라어장으로 이동해 그물작업을 하던 중 모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해경에 신고했다.
어선 화재 진화에 나선 해경 [사진=완도해경] |
선장은 근처에서 조업 중인 어선으로 피신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며 "물적 피해는 엔진과 구조물이 화재로 인해 일부분 타버리고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감식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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