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민경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동반성장)평가에서 배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홈플러스는 179억원의 과징금 포함 2차례 과징받았는데 보통등급을 받았다.이건 기준을 개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기준은 동반위 자체의 원칙이 있을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논의를 거쳐서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평가에서 배제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또 "중기부가 소상공인들을 지켜줘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방치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방지센터 인력 아직도 변호사 1명 있다. 중기부가 과연 소상공인들 방치하는것이 아닌가 걱정한다"고 지적했다.
7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플뢰르 펠르댕 전 프랑스 장관 면담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2019.10.07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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