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사 선정 위해 입찰제안요청서 7일 발송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7일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
업계에선 현대카드가 재무적투자자(FI)의 자금회수 방안으로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검토중인 것은 맞는데 아직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2001년 현대자동차가 다이너스카드 한국지점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지분 36.96%를 보유한 현대차다. 이후 2017년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9.99%)와 싱가포르투자청(9%), 칼라일그룹 계열의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 등이 FI로 참여했다.
cle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