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완도군 조약도 인근해상에서 2명이 승선한‘SOS’기관고장 낚싯배를 예인,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30분께 낚시를 하기위해 마량항에서 출항한 C호(1.64톤, 연안복합, 마량선적)는 조약도 북쪽 1.5km 해상에서 낚시 후 위치를 옮기려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아 선장이 오전 10시 20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낚싯배를 예인해 구조했다.[사진=완도해경]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현장에 도착해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11km 떨어진 마량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김충관 서장은 “가을철 낚시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출항 전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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